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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l_후기

[제주 기념품 추천]제주 마음 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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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 특색있는 제주도 기념품을 찾는다면 제주 마음 샌드
2. 오픈 시간을 잘 맞춰 가야 한다.
3. 열리기 30분 정도 전부터 줄 서 있다면 여유롭게 구매 가능

길고도 짧은 제주도 여행이 끝나가면
(어쩌면 여행 시작 날부터)
맘 속 한구석부터 찌르르 울려오는
걱정거리가 하나 있다.
바로 기념품 구매.
이미 고이다 못해 썩은 물이 되어버린
제주 감귤 크런키부터
최근 SNS에서 핫한 귤모자까지.

너무 진부하다.. 시장 가면 짝으로 팔린다.
귤모자는 심지어 여성, 아이용 밖에 없다.



무심한 사람이라던가 별로 대면대면한 사람들에게는
크런키 한 상자 주며 생색을 낼 수도 있었겠지만,
최근 들어서는 크런키조차도 너무 흔해서
오히려 주기 미안할 정도이다.
그렇다고 이쁜 귤모자 같은 걸 주자니
뭔가 너무 선물에 신경을 쓴 거 같기도 하고...
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롭게 비상할 것 같은
제주도 기념품이 있어
글을 쓰게 되었다.


바로 파리바게트 제주 공항점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제주 마음 샌드이다.



일단 유니크하다. 맛 적당히 삼삼하다.
뭘 더 바라겠는가.
'먹는 거[=좋은 거]+희귀한 거[=좋은 거] = 환장하는 거'
의 공식이 성립되는 정말 기념품으로써
딱인 제품이다.


학생이라면 친구들에게 무심한 듯 시크하게 던져줘보자.
친구들의 인스타 피드는 샌드로 도배가 될 것이고,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직장인이라면 직장 동료들에게 나눠줘보자.
잠시나마 자신에게 일을 미루고 휴가를 간
당신을 미워했던 자신을 책망하고
당신의 센스에 탄복할 것이다.

장인어른, 장모님, 시부모님께 드려보자.
내 새끼 데려간 미움도 잠시
당신이 가져온 새로운 신문물에 감탄하며
동네 친구 어르신들께 단톡(or카카오스토리)을 통해
자랑을 하실 것이다.


제주 마음 샌드는 아래 이미지의 총 두 곳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처음 출시 되었을 때는 바로 앞에서 제빵사 분이 크림을 넣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셧다고도 하나, 현재는 사람이 너무 많기에
그냥 포장 완료된 패키지를 하나씩 나눠주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줄 길이가 정말 엄청나다. 서 있으면 물어보기도 한다 '저기.. 왜 서 계신 거에요..?'



판매 시간은 총 3차로 이루어져 있다.
1차 - AM 11:00~
2차 - PM 14:00~
3차 - PM 17:00~
이외에도 오전 9:30분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사람들이 픽업해 갈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한다.

https://www.paris.co.kr/promotion/jejusanddelivery3/

제주 마음샌드 사전예약 오픈! | 파리바게뜨

www.paris.co.kr




패키지 안쪽은 이렇게 생겼다.




사이즈는 손바닥 만하고
맛은 국희샌드?라고 보면 된다.
건강하고 고급진 국희 샌드 맛이다.
필자는 처음 이미지를 봤을 때 카스테라처럼 폭신한 식감이겠거니 했는데
단단한 샌배 느낌의 식감이어서 의외였다.


총 평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에 무난한 가격이고,
사실 필자도 소문을 듣고 30분 줄 서서 먹긴 했는데
그렇게까지 맛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기념품은 맛보다는 희귀성,
그리고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이 아닌가 생각한다.
얼른 이 희귀성이 동나기 전에 선수쳐서
구매하여 지인들께 이쁨 받는 구독자들이 되길 바라며
글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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